[파이트타임즈 = 이민형 기자] (주)세이프엔(공동대표 안수형, 정유진)이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선포식' 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엔은 '안전을 생각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일환으로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위험성평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보호구, 안전보건전문교육컨설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는 최근 사고성 재해를 제외한 전체 직업병에서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사업주들이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미흡한것도 사실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 최근 5년간 업무상 질병자 및 근골격계 질환자 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근골격계질환자는 2011년 5077명에서 이듬해 5327명, 2013년 5446명, 2014년 5174명명, 2015년 5213명으로 파악됐다.
그 비중도 2011년(70.06%)부터 2013년(71.40%) 70%를 웃도는 점유율을 차지하다가 2014년 소폭 꺾여 지난해에는 65.83%로 다소 내려앉았다.
근골격계질환 중에서는 중량물 들기 등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기는 요통질환자의 발생이 많았으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업종별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제조업에서 근골격계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기타의 사업(서비스업), 건설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실제로 제조업 발생비율은 지난해 기준 44.6%에 달했고, 특히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이, 50대 이상의 장년(고령) 근로자 계층에서 근골격계질환자의 발생이 많았다.
세이프엔 안수형 대표는 “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전문기관으로 조사 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 대한민국 최고의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전문기관이라는 당당한 목표와 비전을 가진 세이프엔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