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이재하(안산시청)는 매화장사, 임수정(영동군청)은 국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이재하는 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 2승제)에서 같은 팀의 김은별(안산시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이재하는 올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통산 8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화급(7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선 임수정이 김주연(화성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20번째 국화장사에 올랐다.
여자 천하장사와 무궁화장사(80㎏ 이하) 기록을 포함하면 통산 24번째로 장사 꽃가마에 탄 것이다.
이날 무궁화급에선 이다현이 최희화(구례군청)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눕혀 2-1로 승리,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무궁화장사 19회·여자천하장사 1회)를 차지했다.
이다현과 최희화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맞붙었는데, 여기서도 이다현이 웃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끌고 이나영, 서민희, 최다혜, 노은수, 이다현으로 꾸려진 거제시청(경상남도)이 구례군청(전라남도)을 3-2로 제압하며 5번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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