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역대 두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 수상…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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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역대 두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 수상…5번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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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한선수(37)가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연경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31표를 모두 받았다. 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다. 김연경은 “올 시즌 힘든 일도 많이 있었는데 같이 고생해준 동료, 스태프, 구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669득점(전체 5위)를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45.76%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시간차공격 1위(61.29%), 오픈공격 4위(40.96%), 최다득점 5위(669점)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의 활약 덕분에 흥국생명은 시즌 막판 상승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대한항공 한선수가 31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수상이다. 세터 포지션 첫 수상이기도 하다. 앞서 챔프전에서 31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챔프전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그는 통합 최우수선수 영예까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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