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김수지(36)가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설가로 나선다.
24일 SBS 스포츠는 "오는 25일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 경기에 김수지가 객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고 전했다.
2차전은 한국도로공사의 홈 코트인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연경(흥국생명)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김수지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 중 하나다.
김수지는 "그간 봄 배구를 많이 경험 해봤다. 이런 큰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 현역 선수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와 봄 배구 만의 재미와 특별함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중계에서 김수지는 장소연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두 해설위원은 미들블로커 출신으로 색다른 해설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스포츠는 플레이오프 2차전 시작 전 '프리뷰' 코너를 통해 코트 안팎 이야기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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