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갑질 의혹' 논란…폭로자 "질투심에 작성" 허위 사실 인정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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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갑질 의혹' 논란…폭로자 "질투심에 작성" 허위 사실 인정 사과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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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연석 SNS
사진 = 유연석 SNS

[FT스포츠]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게시글 작성자가 "질투심에 작성한 글"이라며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22일 유연석의 인성 논란을 최초 폭로한 작성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유연석이)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라며 모든 사실이 허위임을 고백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으며, 어느 날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가 삿대질을 당하는 등 무시를 당했고, 모멸감을 느껴 경비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며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공식 입장이 나온 뒤 약 3시간 뒤 폭로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작성했다.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합니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 등에 출연했고,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사랑을 이해하는 남자 하상수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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