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존 존스와 천재 파이터 시릴가네의 맞대결 UFC 285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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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존 존스와 천재 파이터 시릴가네의 맞대결 UFC 285 포스터 공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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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UFC 복귀전
3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FT스포츠] UFC 285 대회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번 대회는 존 존스의 헤비급 데뷔무대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UFC 285는 3월 5 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1-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원래 출전 선수로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은가누 측이 제시한 출전 조건과 UFC 측의 조건이 합의되지 않아 끝내 출전이 불발되었다. UFC는 은가누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UFC 285 메인이벤트로 존 존스와 랭킹 1위 시릴 가네의 헤비급 타이틀전을 결정, 15일 공식 발표했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출신 존스는 역대 최연소로 챔피언에 등극한 파이터로 UFC 라이트헤비급 최다 방어 기록을 갖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중 가장 큰 키인 193cm의 소유자인 존스는 거구의 체격을 이용한 공격으로 상대선수에게 큰 타격감을 주는것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가장 최근 치른 경기는 2020년 2월 UFC 247로, 연승으로 승승장구 하던 존스는 당시 상대 선수인 도미닉 레예스에게 승리를 거둔 뒤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며 옥타곤에서 떠났다.

그 후 약 3년 간 싸움을 벌이지 않았던 존스는 긴 공백을 거쳤음에도 이번 대회 헤비급 챔피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체급을 석권한 경험이 있는 UFC 해설가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의 새로운 체급 석권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존스 역시 UFC 285에서 우승할 경우 2체급 타이틀 보유자가 된다.

하지만 시릴 가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천재 파이터로 불리는 가네는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유연한 움직임과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구사하는 파이터이다. 가네는 지난 해 1월 UFC 270에서 은가누에게 패하며 7연승을 저지당했으나,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209에서 타이 투이바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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