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선수 '4인방' 대만 입식격투기 선수들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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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선수 '4인방' 대만 입식격투기 선수들과 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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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X FC SNS
사진 = MAX FC SNS

[FT스포츠] MAX FC 4인방이 대만 입식격투기 정벌에 나선다. MAX FC는 12월 11일 대만 타이중 스플렌더 호텔 13층에서 열리는 'IRON FIST 대만 제1무도대회'에 최은지(29, 대구피어리스짐/대흥종돈), 장준현(21, 청북투혼정심관), 정연우(19, 광주양산피닉스짐), 그리고 장승유(20, 거제야마빈스짐)가 출전해 대만 입식격투기 선수들과 대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포문을 여는 파이터는 MAX FC 슈퍼미들급 랭킹 3위 장승유이다. 장승유는 대만 복싱 국가대표 출신 허샤오후이(25,대만)와 대결한다. 장승유는 "첫 해외원정 시합이라 긴장도 되지만, 최근의 연패를 떨쳐내기 위해서 이번 대만 시합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상대가 복싱 선수라고 들었다. 킥과 무릎이 섞이면 복싱이 얼마나 무기력해지는지 알려주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한국 파이터의 강함을 보여주고 국위선양 하고 돌아오겠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여성 페더급 랭킹1위 최은지는 대만의 링잉쉬(30)로 10승2패의 전적을 가진 강자와 대결한다. 최은지는 지난달 15일 익산에서 열린 MAXFC 퍼스트리그 21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부상으로 인해 2년 6개월만에 오른 링에 올라서 맛본 승리였다. 최은지는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미들급 랭킹1위 정연우는 린징청(33, 대만)과 대결한다. 정연우는 올해 5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MAXFC 퍼스트리그 19에서 열린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정연우는 "꿈 꿔왔던 첫 해외 원정에 나서게 되어 너무 설렌다"라며 "원래 내 체급이 75kg~77kg인데 최근 MAXFC 경기에서는 윗 체급을 뛰다 보니 몸이 적응이 안됐다. 본 체급을 찾은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날 메인 경기는 -70kg급으로 웰터급 랭킹 1위 장준현이 홍샹쥔(22, 대만)과의 대결이다. 장준현은 “첫 해외 무대지만 떨리기 보단 신나고 설렌다. 이번 경기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진짜 장준현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앞으로 ‘데스킥 장준현’ 지켜보시고 꼭 기억해 주십시오 !”라며 출전 각오를 전했다.

한편, 'IRON FIST 대만 제1무도대회'는 대만 복싱협회가 후원하고 대만 킥복싱협회와 국립대만체육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킥복싱, 복싱 등의 입식격투기 경기가 함께 열린다. 한국 선수들은 킥복싱 대회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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