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 이번엔 '위스키 소송', 오랜 절친과 지분 소송
상태바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 이번엔 '위스키 소송', 오랜 절친과 지분 소송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30 2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2월 복귀 맥그리거
주류사업 송사에 휘말려

[FT스포츠] 2023년 초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이번엔 송사에 휘말렸다.

맥그리거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였던 아르템 로보프와의 소송이다. 로보프는 최근 맥그리거가 출시한 '프로퍼 넘버 12 위스키' 브랜드가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주장하며, 맥그리거가 위스키 브랜드를 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하며 수백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에 '아르템은 나와 아버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 한다. 그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라는 글을 올린 후, 맥그리거는 로보프에게 그들의 소송이 시작하는 것을 두고 ' 로보프, 변호사들이 소송에 대해 나에게 모든걸 알려주고 있어. 우린 최선을 다해 싸울것이다.'라고 로보프를 직접 언급한 내용의 메세지를 적기도 했다.

맥그리거를 비롯해 그의 사업 동료들은 지난 2021년 한 주류회사에 그가 출시한 '프로퍼 넘버 12 위스키'의 지분 대부분을 6억달러에 판매했다. 이에 대해 라보프는 자신과 합의를 마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수익금의 5%를 지급받기를 주장하고 있다. 6억 달러의 5%는 3천만 달러 상당으로 한화로 약 400억 원에 해당한다.

 

코너 맥그리거는 격투기 선수 출신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UFC 선수로도 유명하다.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더스틴 포이리에와 옥타곤에서 맞붙은 후 사석에서도 실제로 다투는 등, 실력만큼이나 상대에게 거침없는 도발과 정제되지 않은 행동으로 많은 논란 속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2월 두 차례의 약물검사인 USADA를 통과하게 되면 경기를 계약할 것이라며 복귀를 알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