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2년 7개월 만에 개최한 아이스하키 홈 경기에서 일본 팀 상대로 2연승
상태바
HL 안양, 2년 7개월 만에 개최한 아이스하키 홈 경기에서 일본 팀 상대로 2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19 2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경기 4-0 완승
남희두 경기 도중 일본 선수와 몸싸움

[FT스포츠] 2022-23 아시아리그 5차전 아이스하키 홈 개막 2연전에서 HL 안양이 일본 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신종 바이러스 여파로 2019-2020시즌 도중 아시아리그가 중단된 이후 안양에서 3년만에 열린 아시아리그 경기였으며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은 2년 7개월 만에 홈 구장에서 아시아리그 경기를 치른 것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HL 안양은 일본에 방문하여 2주간 치른 4연전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9점을 획득한 상태였으며 17일 4-0 완승에 이어 18일 경기에서는 10-1 큰 점수차로 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HL 안양의 에이스 공격수 김상욱은 400포인트(골+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송동환, 故 조민호, 김기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통산 네 번째 기록이다.

HL안양을 이끄는 김창범 단장은 앞선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어질 홈 6연전에도 멋진 경기를 펼쳐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던 것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가 경기 중 상대 일본선수와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Youtube 'HL ANYANG ICE HOCKEY CLUB'
Youtube 'HL ANYANG ICE HOCKEY CLUB'

HL 안양이 점수 6대 0으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남희두는 일본 선수 다나카 켄타로와 경기 도중 서로의 플레이를 견제하던 중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둘의 싸움이 몇 초간 지속되자 심판들이 와서 두 선수를 떼어놓으며 상황이 종료되었다.

이 상황에서 남희두 선수는 반칙으로 기록되지 않는다. 아이스 하키는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1대1 격렬한 신체 접촉이 허용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