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전설' UFC 조제 알도, '은퇴' 커리어 마감 ···UFC 재계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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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전설' UFC 조제 알도, '은퇴' 커리어 마감 ···UFC 재계약 불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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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페더급 전설로 불렸던 조제 알도(36·브라질)가 은퇴 선언했다.

19일(한국시간) 여러 주요 매체사는 알도가 UFC와 협의 하에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알도는 UFC 278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그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은퇴 소식이 거론됐다.

알도는 UFC에 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UFC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공식적으로 은퇴하게 됐다.

알도는 2004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총 전적 39전 31승 8패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7연승을 거두며 2009년 WEC 44에서 마이크 브라운을 꺾고 챔피언이 됐다. 이후 2차례 방어전도 성공했다.

2010년 WEC가 UFC와 합병됐을 당시 알도는 타이틀을 유지한 채 UFC에 입성했다. 초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도는 UFC 페더급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세우며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도는 2015년 UFC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잃고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2017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두차례 TKO패 했고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판정패했다.

2019년 알도는 밴텀급으로 내려와 12월 UFC 245에서 말론 모라에게 패하고 공석인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2020년 페트르 얀과 격돌했지만 KO패했다.

재기를 노리며 지난달 드발리쉬빌리와 맞붙었지만 패하며 결국 파이터로써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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