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자트 치마에프 '다음 타이틀 샷 도전 기회 스스로 만들 것', UFC 279 네이트 디아즈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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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자트 치마에프 '다음 타이틀 샷 도전 기회 스스로 만들 것', UFC 279 네이트 디아즈와 격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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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패배
11일 라스베가스 UFC279
메인이벤트 경기

[FT스포츠] UFC 278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카마루 우스만이 레온 에드워즈에게 KO 패를 당한 결과를 보고 UFC 웰터급 선수 캄자트 치마에프가 우스만에게 이제야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UFC 278 메인 이벤트의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엄청난 헤드킥으로 카마루 우스만을 제압하며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녹아웃을 당한 우스만은 에드워즈의 강력한 마무리 킥을 맞은 후 약 20분 동안 방향 감각을 상실할 정도였다고 한다. 

치마에프는 "대단한 싸움이었다. 나는 그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보는 동안 흥미로웠다."고 UFC 278 시청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우스만의 쓰라린 KO패 경험으로 치마에프는 우스만이 이제 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치마에프는 "나는 그가 다시 같은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여태껏 많은 챔피언들이 여러번의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아무도 자신을 상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우스만이 패배를 경험한 이상 자신도 인간이라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스만의 패배는 에드워즈 다음으로 웰터급 타이틀 샷 도전자로 거론되던 치마에프에게 불행한 일이기도 하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치마에프의 타이틀 샷 대결 대신 내년에 영국에서 에드워즈와 우스만의 3차전 시합을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치마에프의 타이틀 도전 계획은 당분간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치마에프는 UFC 279의 메인 이벤트 네이트 디아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타이틀 도전 계획이 잡히지 않는다면 다른 싸움 상대를 정하고 타이틀 샷을 받을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UFC 279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월 11일 일요일 오전 11:00 라스베이거스의 T-Mobile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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