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휘태커, 베토리 꺾고 "정상을 노린다" ··· 타이틀 도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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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휘태커, 베토리 꺾고 "정상을 노린다" ··· 타이틀 도전 예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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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31·호주)는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휘태커는 지난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미들급 매치에서 공동 2위 마빈 베토리(28·이탈리아)를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휘태커는 또다시 타이틀전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이날 휘태커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베토리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으로 유효타를 선보였다. 베토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휘태커는 막아냈다. 휘태커는 3라운드에서 하이킥을 적중시키며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결국 심판 전원 만장일치로 휘태커가 승리했다.

휘태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둬 UFC 15승 4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휘태커는 경기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토리를 존중한다. 그에게 대미지를 입혔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믿어달라, 내 타격 파워는 엄청 강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난 미들급내 제일 위험한 사람이다. 항상 정상을 노린다.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겠다"며 타이틀 탈환 의사를 밝혔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UFC 281에서 도전자 알렉스 페레이라의 대결을 펼친다. 휘태커는 이 대결의 승자와 다시 한 번 미들급 타이틀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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