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 떠난 이유에 대해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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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 떠난 이유에 대해 입 열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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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막말 들어
존슨 UFC 떠난 이유 입 열다

[FT스포츠] UFC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UFC 역사상 최다 타이틀 방어 횟수(11차)를 보유하고 있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자신이 UFC를 떠난 이유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때문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팀 엘리엇을 상대로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그는 몇 달 후 벨트를 다시 방어했지만, 그 때 UFC와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다. 존슨은 11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당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예 T.J.딜라쇼를 원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일방적으로 존슨을 배제했고 존슨은 UFC측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그들은 우리가 T.J.와 싸우길 원했고, 딜라쇼와 나는 우리가 100만 달러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T.J.가 플라이급 체중을 만드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존슨은 딜라쇼가 플라이급 체중으로 내려오지 못할 경우 대결을 취소하고 상금은 받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하지만 이 후 딜라쇼와의 대결 대신 존슨은 레이 보그와 11차 방어전을 치뤘고 이 후 헨리 세주도에게 패하며 그의 챔피언 경력을 마무리지었다. 

존슨은 "미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가진 기회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플라이급 맞대결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내가 지금의 이 위치에 있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11번의 연속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며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내 일을 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나를 '바보'라고 말하고 UFC 플라이급 부문을 없앨 것이라고 위협했다."며 그러한 일들이 결국 UFC를 떠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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