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신성' 포포비치, 유럽수영선수권대회서 자유형 200m 세계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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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신성' 포포비치, 유럽수영선수권대회서 자유형 200m 세계신기록 수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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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42초97 우승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FT스포츠] 루마니아 수영 신성이자 황선우(19·강원도청)의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포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2초97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포포비치가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웠던 1분43초21을 0.24초 앞당기며 두달도 되지 않아 셀프 경신했다.

이날 결승에서 2위 안토니오 디야코비치(스위스, 1분45초60), 3위는 펠릭스 아우뵈크(오스트리아, 1분45초89)이다.

포포비치는 200m 경기를 마치고 “오랫동안 바랐던 1분43초 벽을 깨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200m 세계기록은 깨기 조금 더 어렵다. 하지만 나는 가능성을 보고, 코치진을 믿고, 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어느 순간 세계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수영연맹(FINA)가 2010년 1월부터 전신 수영복을 금지한 후 이날 포포비치의 기록이 세계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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