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 임박설,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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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 임박설,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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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이적 수락
프리미어리그 진출 16번째 선수

[FT스포츠]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EPL 토트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황희찬도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황의조(30)가 EPL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 탑 3 공격수가 모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하는 날이 머지 않은 듯 하다.

황의조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2년동안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선수생활을 뛴 후 2019년 프랑스 보르도로 이적했다. 리그1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97경기 동안 29골 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1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오르게도 했다.

황의조는 최근 EPL의 노팅엄 포레스트를 비롯해 울버햄튼, 풀럼 등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프랑스 매체들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보르도에게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보르도가 이를 수락했고, 황의조가 곧 영국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르도가 2부로 강등되면서 프랑스 낭트를 비롯해 울버햄튼, 노팅엄 등 여러 구단이 황의조 영입을 시도했으며 노팅엄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된 것에 따르면 노팅엄은 보르도에게 황의조 이적료로 옵션 포함 420만 파운드(약 66억 원)를 제시했고, 노팅엄은 보르도의 입찰금 340만 파운드(약 53억 원)를 수락했고, 보르도에 옵션으로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더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황의조 이적 단계는 계약 마지막 장만 남긴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의 영국행이 확정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진출 16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된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 모두 영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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