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자 투르 드 프랑스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 '마리아보스', 노란색 저지 받았다
상태바
2022 여자 투르 드 프랑스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 '마리아보스', 노란색 저지 받았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6 02: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사이클 도로 여자 경주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FT스포츠] 현지 시간으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여성 로드사이클 경주 '2022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Femmes)'에서 마리안보스가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저지를 입게 되었다. 마리안 보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사이클 도로 여자 경주 금메달을 2회 연속 수상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3번의 로드 월드 챔피언이기도 하다. 

앞서 열린 스테이지 1 에서는 로레나 위베스가 마리안 보스를 제치고 첫 번째 우승을 거두며 노란색 저지와 단거리 선수 녹색 저지를 획득했지만, 35세인 마리안 보스가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마리안 보스보다 29초 뒤쳐지며 6위로 밀려난 로레나 위브스에게서 노란 저지를 가져갔다.

마리안 보스는 우승 소감에 대해 "아름다운 날이다"며,  보스는 "나는 최선을 다하고 제대로 달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매우 어려웠다. 모두 다리가 엄청 아팠을 것이다. 나는 그저 페달을 충분히 밟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안 선수 마르타 카발리는 타이틀을 획득하길 원했던 선수 중 하나였지만 이번 스테이지에서 충돌사건에 휘말리며 경주를 포기해야 했다. 

스테이지 2 까지 종합한 결과 5시간 07분 46초로 마리안 보스가 1위를 차지했고 실비아 페르시코가 보스보다 10초 더한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카타르지나 니에비아도마(+12초), 4위 엘리사 롱고 보르기니(+18초), 5위 마이케 반 더 두인(+28초), 6위 로레나 위베스 (+35초)가 뒤따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