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13년간 진행한 '유스케' 하차 ·· 600회 마지막 녹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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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13년간 진행한 '유스케' 하차 ·· 600회 마지막 녹화 진행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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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FT스포츠] 최근 표절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하차를 결정했다.

유희열은 18일 소속사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에 유스케 하차 관련 본인 명의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운을 뗏다.

이어 "유스케는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KBS 측은 유희열의 유스케 하차 보도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희열은 현재 제기되는 표절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수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첫방송으로 13년째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많을 사랑을 받았다.

그는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며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오는 19일 600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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