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6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승리에 유명 영화배우까지 '비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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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6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승리에 유명 영화배우까지 '비판' 합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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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프랫 '너무 나빴어'
아데산야 SNS로 응수

[FT스포츠] 지난 주말 UFC276 미들급에서 재러드 캐노니어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오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지난 경기에 대해 말하는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의 경기가 지루했하고 뻔했다는 비판에 이어 마블 영화 시리즈와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리즈 주연을 맡았던 미국 영화배우 크리스 프랫이 비평에 합류했다. 

크리스 프랫은 평소에도 종합격투기를 배울 정도로 UFC 팬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는 지난 주말 UFC276 경기를 시청한 후 자신의 개인 SNS에 아데산야의 경기에 대해 "나는 그저 배우이고 옥타곤 링 안에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나쁘게 할 거였으면 돈이라도 걸었어야지"라고 적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역시 크리스 프랫의 비꼼에 바로 응수했다. 아데산야는 마블 영화로 유명해지기 전 프랫이  조연으로 등장한 2008년 영화 'Wanted'에서 주연배우에게 키보드를 맞는 장면을 아데산야의 SNS에 올린 후, "좋은 아침,저 남자가 나야. 넌 그냥 팬일 뿐이야."라고 썼다. 

그리고 그의 판정승에 대해 비판한 이들을 향해서도 반박했다. 아데산야는 "당신들은 당신들 할 일이 있고 나는 특정지어서 당신들에게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야."라고 하며 "당신들은 내 직업(파이터)을 할 수 없지만, 난 당신들이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걸 꼭 기억해. 나 정말 할 수 있어. 당신들이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을 위해 하는 일은 고맙지만 당신들의 일에 신중함을 가져야해 "라며 지나친 비판을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아데산야는 지난 주말 열린 메인 이벤트 대결에서 상대 재러드 캐노니어를 이기며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으나 그의 경기에 대해 '지루했다', '챔피언에서 내려올 때가 됐다' 는 등의 비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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