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영원한 'LG맨' 박용택 은퇴식 7월 3일 롯데전에서 열린다, 임찬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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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영원한 'LG맨' 박용택 은퇴식 7월 3일 롯데전에서 열린다, 임찬규 선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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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33번 영구 결번

[FT스포츠]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져 오던 KBSN 해설위원 박용택의 은퇴식이 1년 9개월만인 오는 7월 3일 열린다. 박용택은 2020년 11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대타로 타석에 오른 것을 끝으로 LG트윈스에서 보낸 19 년의 프로 선수 생활의 막을 내렸다. 

LG트윈스 구단에서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박용택 해설위원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LG트윈스의 전신인 MBC 청룡이 1990년 창단한 이후  박용택 해설위원의 프로 선수 시절 등번호는 LG 구단 역사상 김용수(41번), 이병규(9번)에 이어 세번째 영구 결번에 오르게 되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LG트윈스 선수 시절 총 2천23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8, 안타 2천504개, 홈런 213개, 타점 1천192개, 득점 1천259개, 도루 313개를 기록했으며 9천138타석, 8천139타수라는 KBO리그 역대 타자 통산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박용택 위원은 역대 최초 200홈런과 300도루, 10년 연속 타율 3할, 7년 연속 안타 150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하며 LG 중심을 잡아주었던 프로 선수였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2009년, 2012년, 2013년, 2017년 4회 골든 글러브 수상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LG트윈스와 팬들에게 누구보다도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던 박용택 해설위원이 은퇴식에서 어떤 고별사를 읽어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박용택 해설위원의 은퇴식이 열리는 3일 경기를 찾으려는 팬들로 벌써부터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LG 트윈스는 지난 6월 28일 화요일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가졌다. LG 선발투수 에이스 켈리는 지난 28일 경기에서 2022 시즌 전반기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팀의 승리를 챙겼다. 이후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연달아 취소되었고 오늘 7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 잠실구장에서 시즌 7차전 주말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롯데를 상대로 114패, 게다가 잠실 홈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하기도 했다. 날씨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LG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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