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와의 계약은 신의 한수? 맨시티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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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와의 계약은 신의 한수? 맨시티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로 주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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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엘링 홀란드
맨시티에 금발의 바이킹이 오다

[FT스포츠] 빠른 움직임과 기술력, 공 판단력, 체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가 있다면 수 많은 일류 축구 클럽들이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 것이다. 21세의 노르웨이 출신 엘링 홀란드가 그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크게 민첩성, 기술력, 공을 다루는 능력, 스피드와 지구력 중 3~4가지만 충족해도 스카우트 대상으로 높게 평가하지만 엘링 홀란드는 어린 나이의 선수임에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홀란드의 축구 실력에 대해 '한 세대에 나오는 재능이다'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홀란드는 12살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두곽을 나타냈다. 그의 경기력을 본 관계자들은 홀란드의 타고난 신체와 경기 중 두려워 하지 않는 돌파력 등,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몇 년 이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선수 시절 88경기에서 85골을 넣었다. 독일인들은 거의 모든 경기마다 득점에 성공하는 홀란드에게 '기계'라고 표현할 정도였고 그가 속한 노르웨이 A매치 에서는 21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노르웨이 역사상 최다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에 합류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그의 등번호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어떤 등 번호를 부여받을지에 대해 한 관계자는 "홀란드는 엄청나게 강한 선수로 전형적인 공격수 9번이 적합하다."고 표현했으며 대부분의 이들이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공격수 등번호 9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공식 발표 후 "나는 맨시티 경기를 보았고 최근 시즌 경기력을 아주 좋아한다. 맨시티 선수들의 경기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아주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한다. 맨시티 선수들과 내가 함께한다면 골을 넣고, 트로피를 얻고 축구선수로서 더 높아질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확신한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홀란드의 이적이 발표되면서 영국에서는 홀란드가 맨시티를 한 단계 더 격상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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