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MVP 안우진(키움)과 첫 맞대결,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 잠실 더비 2일째 승부는?
상태바
KIA 양현종, MVP 안우진(키움)과 첫 맞대결,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 잠실 더비 2일째 승부는?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1 1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O 2022 프로야구

[FT스포츠] KIA타이거즈는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2일째를 맞는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양현종과 안우진의 선발 맞대결이다. 

KIA는 최근 프로야구 구단들 중 공격력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에 적응한 후 5월 리그에서 유일한 4할 타율을 기록하며 가장 뜨겁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상위 타선과 하위타선 모두 활발하게 탄력을 받아 득점권 타율(0.275), 출루율(0.355), 중요상황 OPS(출루율+장타율) 또한 1위(0.876)로 리그에서 자랑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소크라테스를 제치고 MVP에 오른 안우진과 양현종의 올해 첫 맞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41를 기록중이며 키움전은 이번이 첫 등판이다.  안우진은 현재 4연승을 질주중으로 시즌 11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31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 날 열린 잠실더비에서 '어린이 날' 패전을 갚아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좌완 투수 선발 맞대결로 2일째를 맞는다. LG는 전 날 선발 투수 켈리의 호투와 채은성과 손호영의 홈런, 박해민의 만루 홈런 등 8이닝동안 10:1로 신바람 야구를 선보였지만 9회 초 두산베어스에게 6점이나 내어주었다. 

결국 9회 초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오며 세이브 1승을 추가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지만 LG는 마지막 이닝 대량실점으로 마냥 즐거워 하기엔 찝찝한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어제 개운치 못했던 승리에 연승이라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좌완 투수 김윤식을 올린다. 두산 역시 최승용 좌완투수를 올리며 어제 마지막 공격 맹추격을 이어간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