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빛 속 강한 자외선 신경써야 ··· 잘못된 자외선 관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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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빛 속 강한 자외선 신경써야 ··· 잘못된 자외선 관련 상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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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햇볕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은 기미는 물론이고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경우 외출을 삼가하고 만일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면 자외선 피해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권고하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오늘은 자외선 관련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자.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외출 전 15~30분 전에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준다. 나가기 직전에 덧발라주고, 2~3시간 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가 비타민D 흡수를 막거나 뇌 건강에 해롭다는 가설이 있어 안 바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1시간마다 피부에 두껍게 바르지 않는다면 괜찮다. 화장품을 발라도 햇볕 속 강한 자외선을 보호할 수 없기 대문에 화장 위에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외선 보호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마스크 착용할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이때 두피의 정수리와 가르마 사이에도 자외선차단제 발라주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때 아이에게 처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때에는 손몬 안쪽에 소량 발라서 알레르기 유무를 체크한 뒤 바르고,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한다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해야 한다.

자외선이 피부에만 영향을 줄까

햇살 속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눈의 노화에도 영향을 입힌다. 각막에도 해롭지만 특히 망막에 큰 영향을 끼쳐 백내장, 각막 이상,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된다.

직접 내리쬐는 햇살 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 등을 통해서 반사되는 빛에도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다. 자외선 수치가 높은 날 선글라스를 끼거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렌즈를 사용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 골프 등 야외 활동을 할때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써야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100% 없는 제품이나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눈동자를 크게 만들기 대문에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여 눈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활동이 많은 아이에게도 선글라스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얇은 긴 소매 옷, 모자 착용

최근 기상청에서 자외선 대책으로 '긴 소매 옷 입기'를 권고하고 있다. 강한 자외선의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 수치가 높은 날에는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는 시원한 소재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팔 토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자외선도 포함된다. 모자만 쓰면 자외선이 차단이 가능할까? 모든 모자들이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두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과 코만 가려주는 캡모자보다는 얼굴 전체를 커버해주고 땀 흡수 잘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챙이 넓고 큰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양산같은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면 자외선과 더위 두가지를 피할 수 있다.

야외 활동 후 따끔거린다면 냉찜질 도움될까

외출이나 야외활동 후 피부가 따끔거린다거나 화끈거릴 때 많은 사람들이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장시간 냉찜질은 냉기 때문에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5분정도의 냉찜질이 적당하다. 이때, 차가운 얼음보다는 차가운 오이나 감자를 얇게 썰어서 피부에 올려주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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