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리그 우승컵을 건 운명의 대결, '맨시티vs리버풀' 각 팀 라인업과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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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그 우승컵을 건 운명의 대결, '맨시티vs리버풀' 각 팀 라인업과 전략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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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1일 0시 30분 경기
리그 1위 결정전

[FT스포츠]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2위 리버풀이 한국 시간으로 11일 자정이 막 넘은 0시 30분에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21-22 시즌 31라운드 전을 갖는다.

이번 두 팀의 대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1위 결정전으로 우승컵을 앞둔 운명의 대결로 많은 해외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로 꼽히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승점은 73점, 리버풀의 승점은 72점으로 양 팀은 단 1점 차이를 두고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지난 수년간의 맞대결에서 주로 4-3-3 포메이션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을 위해 새로운 전술을 보여 줄 것' 이라며 중요한 경기마다 변수를 보여주던 과르디올라 감독만의 특별한 전술이 이번에는 묘수로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의 위르겐 감독은 이번 경기의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있어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현재 2021-2022 EPL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의 주인공인 모하메드 살라의 경기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맨시티에 아웃앤아웃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모험을 시도하지 않고 리버풀 주 공격수인 살라-마네-조타 공격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양팀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분석한 승부 예측결과는 맨시티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이번 31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이길 확률을 61%, 리버풀 39%로 예상했으며 맨시티가 이번 대결에서 이길 경우 리그 우승 확률은 거의 90%에 가까이 오른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아홉개의 경기를 모두 이기며 9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반면, 맨시티는 리그 1위 자리를 여유롭게 지키다 토트넘에게 패한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로 리버풀의 추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승부 관련 데이터 정보 분석이 맞아 떨어질 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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