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 예비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번 예비 명단에는 와일드카드 27명과 만 24세 이하 2022년 신인선수를 포함한 프로선수와 고등학교와 대학교 아마추어 선수 14명 등을 포함하여 총 172명의 선수가 올랐으며, 예비명단 인원 중 투수 100명, 타자 7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엔트리에는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양의지(NC 다이노스), 구자욱과 강민호(삼성), 김현수(LG)등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줄 수 있을것으로 평가되는 선수 27명을 와일드카드에 포함시켰다. 10개 구단별 최대 3명까지의 선수가 와일드카드 예비 엔트리에 올랐으며 최종 명단에는 구단 별 최대 1명의 선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21명을 선정하게 되며 연령과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선수 3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량이 좋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해 대표팀 선수 육성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선수 선발 원칙이다"라고 이번 예비 엔트리 선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승인 과정을 거친 후 발표되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항저우 게임이 열리는 9월에 소집되어 단체 훈련을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인천 아시안게임 등 여러번의 국가대표 감독 경험이 있는 류중일 감독이 다시한번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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