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떠나 PSG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경질, 차기 1순위로 콘테 감독 유력
상태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떠나 PSG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경질, 차기 1순위로 콘테 감독 유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3.18 01: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토니오콘테 후임설
PSG,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FT스포츠]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수도 있다는 소식이 돌고있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책임을 물어 현재 파리생제르맹을 지휘하고 있는 포제티노 감독의 경질을 결정하면서 포제티노 감독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토트넘 홋스퍼에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낮아 이후 그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자신만의 비전을 강조하며 "나는 나의비전이 누군가와 맞지 않다면 멈출 것이다"라는 말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여지가 있는 말로 시중에 도는 콘테 토트넘 사퇴설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번 시즌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감독으로 2023년 6월까지 포체티노가 PSG의 지휘를 맡아줄 것을 계약하고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했으며 이 밖에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등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대대적인 팀 재정비로 PSG팬들은 이번 시즌을 고대했으나 메시의 PSG 첫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메시를 앞세운 공격력에 비해 부진한 골 성적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만 남았다.

이에 구단은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책임을 포체티노 감독에게 물어 그와의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17일 감독 경질을 결정했음을 밝혔다. 콘테 감독 역시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8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상태로 타 팀 감독으로 떠날 부담이 적고 그 간 콘테 감독의 경력이 PSG팀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두 팀의 수장 자리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