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으로 6주 만에 단계 상향, 사망자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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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으로 6주 만에 단계 상향, 사망자 증가세 지속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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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정부가 3월 1주차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가 모두 위험도 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 의료기관 확충으로 확진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나, 중환자실의 병상가동률이 50%를 넘어 지속되고 있고, 최근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와 또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셋째 주(1.16∼1.22)부터 직전 주(2.20∼26)까지 6주째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높음'으로 진단했으나 지난주에는 위험도를 이 보다 한 단계 높게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또한 같은 기간 '높음'에서 지난주 '매우 높음'으로 올랐다.
방대본은 18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18개 평가 지표에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델타 변이 유행으로 거리두기를 다시 실시한 후 1월 1주차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낮아졌는데, 9주만에 다시 매우 높음으로 복귀했다.
국내 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난 5일 0시 기준 100%로, 직전 주보다 0.4%포인트 올랐다. 해외유입 사례의 99.2%도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검출률은 국내 감염 사례에서 22.9%였고, 해외유입 사례 중에는 47.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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