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고위험군에 이달 말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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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고위험군에 이달 말부터 시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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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FT스포츠]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 곳 지정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전체 확진자 가운데 11세 이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외 국가에서 먼저 5~11세 접종을 먼저 시행하면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앞서 (소아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 해외 국가에서 안전성 및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각급 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력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와 청소년이 원활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지각·조퇴·결과 시 출석으로 인정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소견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 처리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시험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지만 부득이하게 일정이 겹칠 때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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