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트리플더블 달성 '김시래' 첫 연승까지
상태바
생애 첫 트리플더블 달성 '김시래' 첫 연승까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04 23: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KBL
사진 = KBL

[FT스포츠] 프로농구 꼴찌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올렸다.
삼성은 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89-76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고양 오리온을 잡고 9연패이자 원정 18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DB를 꺾고 올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9승 32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2연패를 당한 원주DB는 19승 24패가 되면서 창원 LG와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49-39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초반 DB는 허웅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콤비 플레이로 득점을 차분히 올려 45-49까지 추격했다.
3쿼터 막판 김시래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김시래의 활약 덕에 삼성은 68-58로 다시 10점차로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김시래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팀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83-67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힉스와 이원석이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아 연달아 득점했다. 
이원석은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아이제아 힉스는 18득점, 임동섭은 1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원석은 호쾌한 덩크로 김시래의 생애 첫 트리플더블 작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시래는 1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자신의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이자 올 시즌 KBL에서 나온 3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