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V리그 남자배구 경기 재개 ··· 준PO·PO 단판승, 챔프전 2선승제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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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V리그 남자배구 경기 재개 ··· 준PO·PO 단판승, 챔프전 2선승제 축소 운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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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V리그 남자부가 내달 5일 재개된다.

25일 한국배구연맹(KOVO)는 "중단됐던 남자부 리브는 3월 5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전부터 재개된다"며 "3월 30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를 끝으로 6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V리그 남자부는 당초 25일 리그 재개를 앞두고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8일로 리그 재개일을 미뤘다. 이후 지난 23일 삼성화재에서 선수 3명 포함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하면서 3월 4일까지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총 18일로 늘었다. 삼성화재는 경기 출전을 위한 최소 엔트리 12명을 채우지 못해 또다시 연기가 불가피했다.

KOV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V리그 남자부가 두 차례 중단되면서 "코로나19 통합 대응 메뉴얼에 의거, 구단과의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일정은 그대로 6라운드까지 진행하고 포스트 시즌 일정을 축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V리그 남자부는 기본 단판승과 3전 2선승제로 운영되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모두 단판승으로 축소되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또한 3전 2선승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남자배구 정규리그는 3월 5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 휴무없이 '주 7일' 일정이다.

기존처럼 평일 저녁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 홈 팀의 경기장에서 리그가 펼쳐진다.

KOVO 관계자는 "여자부 정규리그 종료일이 기존 17일에서 21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PS 일정도 그만큼 미뤄져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는 V리그 여자부는 남자부 일정과 상관없이 PS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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