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6일 아시안컵 결승을 두고 중국과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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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6일 아시안컵 결승을 두고 중국과 대결 펼친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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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사진 제공

[FT스포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이겼다. 조소현(토트넘)과 손화연(현대제철)의 연속 골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서 최소 2위를 차지하게 됐고 , 2003년 기록한 역대 순위인 3위를 넘었다.

중국은 3일 (현지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과의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다음 승부차기를 통하여 4:3으로 이겼다. 일본의 우에키 리코에게 멀티콜을 내줘 2:1로 지고 있었지만 중국은 연장 후반 14분 왕신산의 골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 3:3에서 왕신산이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움켜쥐게 됐다.

우리나라는 사상 첫 대회 우승을 앞두고 있으며 , 중국은 초대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을 한다. 중국은 아시안컴 최다인 8회 우승을 기록한 나라이다. 중국은 FIFA 랭킹에서는 19위로 우리나라보다 한 계단 낮지만, 한국은 중국과 39차례 경기중 4승 7무 28패를 기록하며, 중국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한국은 2004년 4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두고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패했다. 1차전 1-2로 패한 한국은 중국 원정에서 2-0으로 앞섰지만 연장 혈투 끝에 2- 연장 혈투 끝에 2-2로 비기며 합계 스코어 3-4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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