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해야 효과 있다 '헬스장 잘못된 운동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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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해야 효과 있다 '헬스장 잘못된 운동 습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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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매일 헬스장 출석도장을 찍고 나름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체중계에 올라서면 눈금의 변화는 전혀 없어 낙담하게 된다. 많은 분들이 매번 겪게되는 반복되는 현상이 아닐까요? 이는 잘못된 자세를 비롯해서 잘못된 운동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운동 효과를 망칠 수 있는 잘못된 운동 습관을 소개한다.

● 대충 설렁하게 운동한다

대부분의 헬스장 런닝머신기나 곳곳에 TV가 설치되어 있다. 런닝머신은 물론이고 근력 운동을 하는 공간에도 TV가 있는 경우가 있다. 리모컨으로 원하는 채널을 바꿔가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는 등 운동하는 중에 TV감상을 하면 대충 설렁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채널은 고정하고 음량을 낮춰서 운동에만 집중해야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 손잡이를 잡고 운동한다

런닝머신에서 걷거나 자전거 달리기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진행할 때 손잡이를 붙잡는 것은 칼로리를 최대한 소모하는 것을 방해한다. 트레이너들은 "다리를 조금 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손잡이를 잡게 되면 다리만큼 팔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훨씬 더 피곤해진다"고 설명한다.

손잡이를 꽉 잡고 있는 대신 손잡이에 손가락 끝을 살짝 올리는 것이 도움된다. 만일 손잡이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운동기구의 기울기를 낮추고 걷는 속도 등을 조금 더 천천하게 설정하는 등 본인에게 알맞게 조절하면 된다.

● 마냥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운동장소이고 선호하는 운동기구들이 정해져있다. 자신이 하려고 하던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작정 마냥 기다리고 있으면 안된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윗몸 일으키기(크런치)나 팔굽혀펴기(푸시업) 등을 하면 좋다. 줄넘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 세트 사이에 5분 이상의 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고 있으면 운동의 전반적인 효과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 책을 보면서 운동을 한다

런닝머신 위에서 운동을 하면서 책을 보는 경우가 있다. 책을 볼 경우 운동 외의 것에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본인을 속이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잡지는 내려놓고 지금 하고 있는 운동에 제대로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것은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지구력이 15% 향상된다고 나타났다.

● 헬스장에서 오랫동안 운동하면 몸이 좋아진다

헬스장이나 체육시설에서 주변 사람들과 농담이나 수다를 나누며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절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없고 긍정적인 효과는 더욱 기대할 수 없다. 운동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심장 박동수를 향상시키는 것이 좋은 운동의 핵심이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 트레이너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를 최대한으로 거두고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인터벌 트레이닝(HIIT)을 소개한다. 이는 고강도 운동을 한 뒤 회복하는 동안 낮은 강도의 운동이나 휴식을 반복적으로 번갈아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달리기부터 근력운동까지 다채롭게 적용시킬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칼로리를 소모시켜서 지방을 태우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이러한 운동은 트레이너와 사전에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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