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증상 있어야만 PCR 검사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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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증상 있어야만 PCR 검사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도 도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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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

[FT스포츠]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 유행이 확산될 경우 지금의유전자증폭(PCR) 검사체제 유지시 방역시스템 마비 등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앞으로는 자가진단 검사를 먼저 진행하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방역당국 검사 시트템이 바뀔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진단검사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을 우선으로 신속·정확하게 검사하고 일반적으로는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들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을 방문할 때 백신패스 대신 48시간 내 받은 PCR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지금 현재로서는 아무나 전국에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오미크론이 한국에서 대유행을 일으킬 경우 하루 확진자가 만명대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지금의 PCR검사 인력을 보충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 오미크론 감염자의 약 50%는 무증상 감염자였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방역당국은 PCR 검사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중인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주부터 화이자와 계약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오며 1월 중순 경구용 치료제를 도입할 것을 검토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을 지난 해 말 경인 22일 승인했고 가정용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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