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UFC 챔피언 벨포트, 트라이어드 컴뱃 나선다 ··· 상대는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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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 챔피언 벨포트, 트라이어드 컴뱃 나선다 ··· 상대는 도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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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예정

 

[FT스포츠] 전 UFC 챔피언 비토 벨포트는 트라이어드 컴뱃 2에서 전 멀티 디비전 복싱 타이틀 보유자 채드 도슨과 맞붙는다.

트라이어드 컴뱃은 삼각링에서 MMA 글러브를 끼고 더티 복싱이 허용되는 룰의 복싱 시합으로 내년 2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이벤트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쿠브라트 풀레프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규칙은 복싱과 MMA를 혼합한 형태이지만 루플, 킥, 발차기, 팔꿈치는 허용되지 않는다.

브라질 출신 벨포트는 지난 9월 복싱 경기에서 58세의 에반더 홀리필드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앞서 주짓수 블랙 벨트인 벨포트는 1996년 19살의 나이에 MMA에 데뷔했다. 은퇴 전 2018년 5월 UFC 224에서는 료토 마치다에게 앞차기로 KO패 당하고 글러브를 끼지 않고 있다가 복싱 프로 데뷔전에서 건재함을 보였다.

UFC 라이트 헤비급 출신으로 미들급에서 헤비급까지 오르내렸던 벨포트는 중량급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 도슨은 2011년 10월 버나드 홉킨스 상대로 TKO 승리하며 WBC 라이트 헤비급 챔핀언에 등극했다. 이어 안토니오 타버를 상대로 주목할만한 승리를 거둔 프로 복싱에서 36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도슨은 2014년 이후 단 7번만 싸웠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9년에 2-0으로 승리했다.

벨포트라는 선수를 떠올리면 신중하게 기회를 노리다가 빈틈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는 것이 트레이드마크이다. 

내년에 있을 경기에서도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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