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16강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나영 ,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상태바
LPBA 16강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나영 ,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2.24 19: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PBA 사무국
사진 : PBA 사무국

 

[FT스포츠 ]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여자프로당구(LPBA) 단독 개최 대회인 '에버콜라겐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통해 16강 진출과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하게 됐다.

김가영은 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 2일차 32강전에 출전했다. 그결과 그 결과 김가영,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래(TS샴푸) 등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김명희와의 32강전에서 첫 세트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7로 승리한데 이어 2세트도 11-7로 따내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이루어 냇다. 김가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16강서 김명희에게 당했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전날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오프숄더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김가영은 이날 하얀색 롱니트와 검은색 레깅스로 매력을 뽐내면서 경기에 등장했다. 김가영은 하윤정, 용현지(TS샴푸), 윤영미, 김상아, 이미래(TS샴푸)와 경합한 끝에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대회 이틀차 수상자로 선정됐다.첫날 수상자는 개량한복으로 멋을 낸 김보미(신한금융투자)다.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LPB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최고령인 윤영미(51)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스롱은 1 세트를 11-4로 가볍게 승리를 이루었지만, 2세트는 윤영미가 11-10으로 패했다. 3세트서도 5이닝까지 윤영미가 우세했지만 6이닝에서 집중력을 찾아 9-3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직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예은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2-0(11-0 11-9)으로 꺾고 기세를 이어갔다. 3차투어에서 정상에 섰던 강지은도 백승연에 2-0(11-2 11-10) 승리를 했다. 이미래는 김상아에 2-0(11-9 11-4) 완승을 거두어 16강에 진출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갑선, 하야시 나미코(일본), 오수정, 김민지, 한슬기, 임경진 등도 32강을 통과했다.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김가영-최보비, 스롱 피아비-최연주, 강지은-김민지, 이미래-임경진, 김예은-하야시 나미코, 백민주-이지은, 오수정-김한길, 김갑선-한슬기로 완성됐다.

대회 사흘차인 24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제 1턴 경기가 시작된다. 오후2시 제2턴, 오후4시30분 제3턴, 저녁7시 제4턴, 밤10시 제5턴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최초 여성 단독 대회로 26일까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철저한 방역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취재진을 포함한 관꼐자 전원 48시간 이내 PCR검사 결과 제출 및 무관중 경기 , 출임명부 작성 등을 진행해야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