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시즌 15호 홈런·문상철 끝내기 홈런 ··· 키움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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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시즌 15호 홈런·문상철 끝내기 홈런 ··· 키움에 역전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5.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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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24일 kt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위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8위 키움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kt 문상철은 끝내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로하스와 강백호도 홈런 포함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강백호는 시즌 15호 홈런을 치면서 요나탄 페라자(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한한 한차현(kt)이 초반 난조를 보인데 이어 4회 구원 등판한 좌완 성재헌까지 난타 당해 5회초까지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kt는 5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따라붙었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승리 요건에 1아웃을 남겨두고 동점을 내줘 승리가 날아갔다.

두 팀은 불펜 싸움을 펼쳤고 결국 4-4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kt는 10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문상철은 김선기의 초구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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