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특혜논란' 먹보와 털보 제작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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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특혜논란' 먹보와 털보 제작진 해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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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사진 =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FT스포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 측이 연예인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전체 맥락이 전달되지 못한 편집으로 인해 시청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

앞서 방송인 노홍철(42)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예약이 꽉 찬 식당을 이용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는 ‘먹보’인 가수 비(39·본명 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바이크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흥행시킨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문제가 된 장면은 제주 여행기를 담은 2회에 나온다. 
비가 스테이크 맛집 예약을 시도했다가 ‘예약이 모두 찼다’며 실패하자, 노홍철은 식당 측에 “방송인 노홍철이라고 한다. 거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이 연예인임을 드러내며 방문하길 원했다.
그러자 식당 측 관계자는 한숨을 쉬더니 “그러면 일단은...오시면 된다”며 마지못해 자리를 내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연예인 특혜’를 비판한 것이다.
제작진은 논란이 일자 “편집 과정에서 생략된 상황을 설명드리겠다”며 “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던 중 비가 평소 가고싶어하던 식당에 가자는 의견이 갑자기 나왔다. 노홍철씨 통화 직후 제작진이 전화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식당 측에서) 식당 도착 시간 기준으로 재료가 남아있다면 야외 포토존으로 사용하는 테이블에서 가능하다”면서도 “재료가 소진되면 식사를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예약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개인의 허락을 구하는 것도 당부하셨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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