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연승 질주, 한국도로공사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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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연승 질주, 한국도로공사 '멈추세요'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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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현대건설 꺾으며 5연승
켈시 31득점 폭발

[FT스포츠]개막 이래 연승을 하며 1위를 독주중인 현대건설의 질주가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막혔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13연승을 무산시키며 5연승 쾌거를 이루었다.

3-2로 5세트까지 이어질정도로 경기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세트 현대건설의 반격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끌려가는 형세가 되었으며 정지윤 선수의 활약과 한국도로공사의 범실로 현대건설이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역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접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으며 듀스상황까지 끌고갔지만 현대건설이 3세트까지 가져가며 한국도로공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더이상 양보할 수 없었던 4세트에서 한국 도로공사는 양효진과 야스민의 득점으로 점수가 벌어지는 것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으며 점수를 좁히며 역전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서로 점수를 차지하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4세트를 이기며 2-2로 5세트까지 이어졌다.

5세트 초반에는 현대건설이 승리깃발을 잡는 듯 했으나 도로공사의 '클러치박' 박정아와 외국인 선수 켈시의 활약과 현대건설의 범실이 나오며 세트스코어를 만들었고 마지막 전새얀의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 날 여자배구 득점 순위 4위인 켈시는 31득점으로 팀 승리를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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