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붓고 저린 다리 원인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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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붓고 저린 다리 원인과 대처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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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거나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근무하다보면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은 7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이로리듬의 변화로 과도한 수분이 몸에 쌓이고 혈액 순환 정체 현상이 일어나 부종이 생긴다. 

이는 굵은 발목이나 종아리를 만들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진다. 부종이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을 알아보자.

 

하체 비만 유발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의 경우 다리 건강을 위협받는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혈액 순환 정체 현상이 생긴다.

발끝까지 혈관을 통해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때 정체된 혈액이 하체 부위에 쌓이다보면 부종의 원인이 된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나 하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만일 하루종일 앉아서 일한다면 잠깐이나마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압박스타킹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는 다리로 피가 쏠리는 현상을 덜어서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다.

 

부종이 생기는 원인

부종은 근본적으로 원인을 찾아 조기치료하는 것이 좋다. 콩팥(신장)의 배설 기능이 낮아지면 수분 여과가 원활하지 않아 체내 수분이 쌓이게 되고 단시간 심한 부기가 생긴다.

특히 다리 부위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나 얼굴에 부종 현상이 두드러진다. 심장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만일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다리 부종이 생긴다. 심장과 거리가 먼 다리 등 종아리 부분부터 붓기 시작해서 수분이 점점 다른 부위에 쌓이면 온몸에 부기가 생긴다.

 

다리 부종 대처법

부종을 예방하고 매끈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점은 나트륨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한국 음식의 경우 염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음식은 혈액 속 염분 농도를 높여 갈증을 유발하고, 과도한 수분이 세포 조직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부종으로 나타난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부종의 원인인 소금(염화나트륨)이 배출되 몸이 붓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김, 다시마, 미역, 파래 등 해조류와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토마토 등 과일, 감자, 콩, 시금치, 버섯 등에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찌개나 짠 음식은 피하고 잠들기 2시간전에는 탄수화물 섭취나 술 등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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