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키장 이번 주말부터 영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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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키장 이번 주말부터 영업 시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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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차례로 영업 개시
겨울 레저 불황 끝나나

[FT스포츠] 수도권도 최저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본격 겨울이 시작되었다. 추운 계절에 호황을 누리는 스키장도 이번주부터 차례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개장을 맞이한 스키장에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맘껏 즐기지 못했던 스키어들이 벌써부터 스키장을 찾아 남들보다 빠르게 슬로프를 즐기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으며 영업을 시작한 스키장 개장 첫 날 입장객 수는 작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스키장과 관련 업체들 및 주변 상인들은 이번 겨울 지난해 입었던 손해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나 시즌권 판매 등 매출 이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다.

스키장 인근 자영업자들은 스키장이 성수기인 겨울 동안 1년 매출수익의 대부분을 벌어들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방역단계 인상이나 영업제한이 걸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방역단계가 올라가 영업 중단이 되기 전 활발한 고객유입으로 인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키장도 리프트 탑승 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담요원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스키장을 찾은 손님들이 안전한 겨울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 원주의 스키장까지 강원지역 9개 스키장들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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