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코로나 19 신규확진, 병상 대기자 1,3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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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코로나 19 신규확진, 병상 대기자 1,300명 넘어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1.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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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26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이틀 연속 3900명대를 나타냈다. 
입원 중 위 중증 환자도 617명으로 600명대를 유지했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당시 '0명'이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날마다 늘어 오늘 0시 기준 1천310명으로 나타났다.
어제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940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였는데, 하루 만에 370명이나 늘면서 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대기자의 대기시간을 구분해보면 1일 이상 712명, 2일 이상 240명, 3일 이상 119명, 4일 이상 239명이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484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가 826명이다.
수도권의 병상은 유형별로 가동률이 80%를 넘어서거나 80%에 근접하면서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47개, 경기 48개, 인천 13개 등 총 108개뿐이다. 직전일(112개)보다 4개 줄었다.
대전·세종에는 중환자 병상이 각각 3개씩 남았고, 경북에는 확보된 병상 3개 모두가 사용 중으로 남은 병상이 없는 상태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2.1%(324개 중 266개 사용), 전국 68.8%(503개 중 346개 사용)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75.6%, 전국 68.8%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 치료센터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71.2%, 전국 62.0%다.
또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7천19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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