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이지 떠오르는 유력 대권 후보인 복서 출신 파퀴아오가 다음 달인 12월 27일 한국에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과거 복서로 한창 활동할 당시 한국의 유명 예능 프로 출연과 사인회 등 이미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이후 오랜만이다.

파퀴아오 상원의원은 이번 한국 방문 일정으로 팬사인회와 기부행사 참여, 예능 프로등에 출연 일정을 빽빽하게 잡아놓은 상태이다. 이 밖에도 국내 유력 대권후보들과의 만남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지며 파퀴아오의 대권 출마 전 대외 관례를 쌓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파퀴아오의 방한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과 쌓은 예전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결정한 것이며 한국ㆍ필리핀 대선후보들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