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나잇살 만드는 나쁜 습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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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나잇살 만드는 나쁜 습관 4가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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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30~40대부터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찐다는 나잇살. 

중년층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음식를 먹어도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20대 젊은층보다 쉽게 살이 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잇살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즉 한 살씩 먹을때마다 기초대사량이 약 1%씩 줄어든다는걸 의미한다.

한번 생긴 나잇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칼로리도 덜 소모되기 때문이다. 나이들면 나잇살을 빼기 힘들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거다.

그렇다면 나잇살 만드는 나쁜 습관을 알아보자.

음식을 소량 먹는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지나치게 소량 먹는 것은 좋지 않은 나잇살 만드는 나쁜 습관이다.. 기본적으로 생활하기 위한 칼로리보다도 적은 양의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능력이 낮아지고 칼로리를 소모하는데 필요한 근육조직 또한 파괴된다.

여성의 경우 체중 감량을 하는 동안 최소 1200kcal가 필요하다. 3~4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하고 식사 중간 430kcal 이내로 간식을 섭취하면 배가 고프지 않아 과식을 피할 수 있고 신진대사도 떨어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커피나 차를 전혀 안 마신다

중추 신경계를 각성하는 역할을 하는 카페인.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카페인이 커피나 차를 한잔 씩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12% 상승하게 된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신진대사를 돕는다.

 

흰색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다

흰 쌀밥을 잡곡밥으로 변경하고 흰 밀가루를 통곡밀로 대체하면 섬유질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질 섭취가 많은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천천히 늘어난다고 한다. 매일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철분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다 

신체는 적당한 근육을 갖고 있어야 체력을 유지하고 지방을 태울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여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월경을 겪을 때마다 철분을 손실하게 되기 때문에 손실 된 양만큼 채워줘야 신진대사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나잇살 만드는 나쁜 습관으로 생긴 나잇살은 단순하게 외관상의 문제보다는 체내 장기들이 노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성인병은 전부 나잇살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 관리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량을 높여서 근육을 강화시키고 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소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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