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파이터 마지막주자, 강경호 UFC 4연승 도전 ··· 상대 하니 야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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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마지막주자, 강경호 UFC 4연승 도전 ··· 상대 하니 야히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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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이번 주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UFC 4연승에 도전한다.

강경호는 21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98에서 상대 하니 야히아를 만나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지난 8월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대회 전날 야히야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무산됐다.

강경호는 2013년 UFC 입성하여 6승 2패 1무효 전적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4연승과 더불어 UFC 7승이 걸려 있어 강경호에게는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다.

출국 전 강경호는 "이번 경기는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정신무장되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랜시간 UFC 에서 싸우고 있다. 지금부터 한 경기 한경기 기록이 될 것이다. 내 격투기 인생에서도 역사가 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굉장히 의미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경호는 훤칠한 외모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와 타격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상대 야히야는 브라질 주짓수 블랙벨트로 세계적인 그래플러로 알려져 있다. MMA 통산 27번 승리 중 21승을 서비미션으로 승리를 거둘만큼 위협적이다.

야히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경호는 "치열한 그래플링 공방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래플링도 자신있지만 나는 상대에게 없는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피니시 시킬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번 경기에서 4연승을 달성 후 5연승, 6연승을 넘어 한국인 최초 및 최다 연승 기록을 남길것"이며 "항상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여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다운의 4연승 소식으로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강경호는 승리를 거둬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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