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선수인 조엘 알바레즈는 UFC 베가스 42에서 열린 티아고 모이세스와의 경기에서 KO 승을 거둔 후 자신의 기쁜 심경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알바레즈는 첫 라운드에서 모이세스를 옥타곤 벽으로 몰아세운 뒤 팔꿈치로 가드를 부시며 지금까지 그의 선수 경력 중 가장 멋진 KO 승리를 거두었다. 조엘 알바레즈는 이번 승리로 종합격투기 통산 19승 2패로 향상되었는데, UFC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안타깝게도 이번 경기 전 계체에서 감량을 실패했고 이로 인해 알바레즈는 "Performance of The Night" 상을 받을 자격을 잃게 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분명 상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상은 받지 못하였지만 이번 승리는 알바레즈에게 큰 승리였고 상위 15위 안에 드는 모이세스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바레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UFC 베가스 42에서 티아고 모이세스를 상대로 선수 경력 중 가장 큰 승리를 거둔 후 기쁜 심정을 남겼다.
알바레즈는 “미르미돈스, 나의 검의 형제여. 당신은 최고의 군대보다 더 용감하다. 우리가 얼마나 사나운지를 아무도 무시하지 말자. 우리는 사자야! 저기 해변 뒤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게 뭔지 알아? 불멸은 너의 것이다! 가져가!” 라고 승리에 취한 글을 남겼다.
알바레즈가 모이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로 인하여 다음 경기에서는 또 한 명의 거물급 선수와 맞붙게 될 것이 분명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라이트급이 될지 웰터급에서 경기를 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알바레즈는 현재 라이트급에서 두 번이나 감량을 실패했으며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는 그가 웰터급으로 올라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어느 체급이 되었든, 알바레즈는 자신이 경기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다. 이번 경기로 인하여 격투 팬들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알바레즈의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것을 흥미로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