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장신의 타격가, 은제츠쿠 ··· 모든 공격 막을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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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장신의 타격가, 은제츠쿠 ··· 모든 공격 막을 자신 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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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3연승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은제츠쿠가 이번 주말 국내 유일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과 맞붙는다.

오는 14일(한국시각)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스에서 두 파이터가 맞붙는다.

장신의 타격가인 은제츠쿠는 신장 195.6cm, 리치 211cm로 193cm / 199cm의 정다운보다 체격 조건에서는 우위를 갖추고 있다.

또한 6승 중 5승을 TKO로 장식할 정도로 파격에 능하다 직전 두번의 경기에서 펀치로 피니시 승리를 따냈고 정다운과의 승부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펀치 기술에는 능하고 스탠딩 비중이 높지만 상대의 테이크다운 공격에도 대응하지 못할정도로 적극적인 그래플링이 약하다. 

은제츠쿠는 "내가 지난 경기에서 테이크다운을 당한 것을 보고 아마 정다운도 테이크다운을 노릴것 같다. 현재 라이언 스팬, 알론조 메니필드와 훈련 중이다"며 "같이 훈련하는데 있어 정말 힘든 팀이지만 모든 기술을 대비하기 위해 훈련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테이크다운외에도 정다운이 시도하는 모든 공격을 차단하고 역공할 능력을 갖췄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제츠쿠는 "정다운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열심히 훈련했다. 상대를 과소평가할 수 없지만, 그가 무엇을 하든지 나는 준비가 됐다"며 "벌써 타이틀을 가진 내 모습을 상상된다"고 말했다.

은제츠쿠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UFC에 입성하여 2019년 옥타곤 데뷔전에서 패한 후 현재 3연승 중이다. 

은제츠쿠와 정다운 두 파이터 모두 서로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은제츠쿠가 정다운을 잡고 UFC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다운 역시 상대 은제츠쿠에게 "나는 쉽지 않은 상대야, 싸움을 즐길 준비하자"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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