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준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LG 트윈스 vs 두산베어스' 잠실의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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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준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LG 트윈스 vs 두산베어스' 잠실의 주인은 누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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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두산베어스 엔트리발표
11월 4일 1차 준PO

[FT스포츠] 잠실 구장의 진정한 주인이 가릴 준PO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LG는 얼마전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쇄골 골절 부상으로 인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심 끝에 내야수 9명이라는 전략을 내 놓았고 두산은 에이스 투수인 아리엘 미란다를 대체할 투수진을 배치했다.

LG는 수비에 아주 중요한 위치인 유격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구본혁과 손호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대주자 김용의의 복귀, 외야수로 이형종이 합류하며 가을야구 거포타자로 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두산의 왼손 타자를 염두에 두고 진해수, 김대유, 김윤식 등 왼손투수를 포함하여 수아레즈와 켈리 등 탄탄한 투수진 구성을 내 놓은 LG에 비해 두산은 에이스 투수 미란다가 빠진것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온 탓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투수 구축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포수는 이성우와 유강남 두명이며 두산의 포수는 박세혁, 최용제, 장승현으로 세명이 올라왔다. 

준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에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1차전인 4일은 LG홈, 2차전이 열리는 5일은 두산이 홈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한 팀이 2연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7일 오후 2시에 플레이오프 마지막 결정전을 갖게 된다. 

평소 홈구장을 공유하는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잠실구장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자존심이 걸린 준플레이오프 대결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의 열기가 점점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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