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소비할인쿠폰 시즌2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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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소비할인쿠폰 시즌2 재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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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코로나19(COVID-19)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를 향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정부가 외식·영화·여행 등 9개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 
방역 여건 개선과 동시에 소비쿠폰으로 민생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내달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작년부터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농수산물 등 9개 대면업종 중심으로 소비쿠폰 도입해 시행해왔다. 
그러나 방역상황 악화로 농수산·외식(배달)·공연(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 외 소비쿠폰은 지난해 11월 이후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돌려주고, 체육 쿠폰은 '1타 3만' 체육 쿠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만 명에게 민간 실내 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 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을 지원한다. 
영화 쿠폰은 203만 명에게 6000원 할인권(주당 1인 2매, 복합상영관 기준)을 준다.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 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521개의 영화상영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각 프로구단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 명에게 발급한다. 
할인권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경기를 관람하면 50%(최대 7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권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10매)를 지원한다. 
미술 전시는 인터파크·위메프·티켓링크·문화엔(N)티켓 등 온라인 예매처 4곳과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채널 1인당 6매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쿠폰은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 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코로나 19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숙박 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 원 초과시 3만 원, 7만 원 이하 시 2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여행 분야에선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7개 소비할인권은 다음 달 중순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누리집(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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