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11세 어린이용 백신 11월초 접종 돌입 예상 ··· 접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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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11세 어린이용 백신 11월초 접종 돌입 예상 ··· 접종 준비 박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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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은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이 임박해지자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20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다음달 2~3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를 통해 5~11세 대상자 어린이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2세 대상자들의 경우 긴급 사용이든, 정식 사용이든 승인이 나야 접종을 할 수 있지만 5~11세는 아직 당국 심사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백악관은 5~11세 긴급사용 승인이 난다면 접종은 물론이고 접종에 필요한 어린이용 주사기 배포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백신의 경우 성인의 1/3 수준의 용량으로 보관은 표준 냉장고에서 10주, 초저온에서는 6개월간 할 수 있다.

미 정부는 이미 6천500만 회 접종분의 어린이용 백신을 현재 구입한 상태다. 1병당 10회 접종 분량이 담기고 10병이 한 포장지에 담겨있다.

승인 이후 소아과, 지역 약국, 학교 등에서 대규모 접종 준비를 마치겠다는 것이 백악관의 목표이다.

또한 백악관은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안전성 교육을 강화시키고 의사, 교육자, 지역 지도자 등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이 접종 권장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 5~11세 어린이가 약 2천800명으로 예상되고 승인만 나면 바로 접종 할 수 있게끔 수개월간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전했다.

백악관은 백신 긴급사용 승인 후 2주 이내에 첫 접종을 맞은 어린이들의 경우 크리스마스때까지는 접종을 완전히 마칠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은 전체 인구의 66%인 2억1천9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고, 약 1억9천만 명이 면역 형성에 필요한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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