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마리나 로드리게스 10월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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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마리나 로드리게스 10월 맞대결
  • 공민진
  • 승인 2021.08.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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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스트로급 두 랭커인 맥켄지 던과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10월 맞대결을 펼친다.

UFC는 맥켄지 던과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UFC Fight Night 194에서 10월 10일(한국시간)에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사진:UFC Korea
사진:UFC Korea

세계적인 브라질리언주짓수 출신 선수인 던은 공동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4연승을 달성하며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한나 시퍼스를 니바로 이겼는데 이는 UFC 여성부 최초의 하체관절기로 인한 승리였다. 주짓수 여성부를 지배한 강자답게 그라운드 스킬은 여성부 통틀어서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탑포지션 가드포지션의 움직임이 좋으며 어디서든 서브미션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선수라 상대 입장에서 함부로 테이크다운시키긴 힘들다. 평체가 체급 내에서 높은 편이며 그에 따라 완력도 상당해서 클린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녀의 상대인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UFC 다섯 번째 경기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첫 패배를 당한 뒤 2승을 거뒀다. 올해 아만다 리바스와 미셸 워터슨도 꺾으며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다. 무에타이를 시작으로 격투기에 입문한 선수로 신체 조건도 체급 내에서 아주 좋은 편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한다. 로드리게스는 타격 실력이 출중하며 매서운 엘보우 공격을 잘 사용하는 선수다. 하지만 그래플링과 레슬링 주짓수 등 그라운드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짓수에 능한 던과의 경기에서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 우위를 가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랭킹 4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선수는 모두 앞선 경기에서 상승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더 기대되는 바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승자는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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