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복귀전, 만 43세 나이로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벨트 목표
전설의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오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요르데니스 우가스와 WBA 슈퍼웰터급 타이들전을 치른다. 우가스는 현 챔피언이며 파퀴아오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도전이 시작되는 것. 파퀴아오의 프로 데뷔 후 성적은 62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2019년 WBA 슈퍼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했다.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직으로 정치활동을 펼치며 새 인생을 살던 파퀴아오는 현재 필리핀 차기 유력 대통령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래 파퀴아오의 복귀전 상대는 31세의 미국 선수 스펜스 주니어였지만 스펜스주니어의 부상으로 인해 우가스와의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번 복귀전은 파퀴아오가 대선출바 의지를 밝혀 파퀴아오의 복서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공백기간이 있지만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파퀴아오가 이번 대회에서 이기면 최고령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우가스는 '파퀴아오와 대결하게 되어 매우 명예스럽다. 하지만 내가 KO 될 일은 100% 없을 것'이라 시합에 대한 당당함을 내비쳤다.
경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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